[평택시의회가 오전 10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 188회 평택시의회 제 2차 정례회 일정을 개회했습니다. 올해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업무추진 전반에 대해 다뤄졌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최중안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 서부권역 발전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산업과 관광 등에 잠재적 자원을 갖고 있는 지역이지만 대다수의 지역 주민들은 열악한 도시환경으로 심한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최중안 의원 / 파일명 192235 / 00:06:06 - 00:06:29 / 서부지역은 포승국가공단, 평택항, 평택호 등 천혜의 복합적인 산업과 관광 등 잠재적 자원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서부지역 주민들은 심한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평택항의 경우…. / (중간에 짤라주세요) / 00:06:46 최근에는 정부의 무관심과 지원 부족 등으로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 현실….]

최 의원은 “고등학교, 의료시설, 대형마트 등의 유치 부족과 더불어 도시개발 계획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으로, 집행부는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총 24건의 조례안 중 김인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9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김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은 수정가결 됐습니다.

1조원 규모의 2017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고 밝히며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거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처리 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내년도 총 예산은 1조 2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인 346억 원 증가됐고, 예산안 심의결과 261억 7700만원이 감액됐습니다.

예결위는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실태 및 다수 주민관련 민원 사항에 중점을 두고 감사가 이뤄 졌으며 감사결과 총 366건에 대해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이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회계의 경우 9,100억여 원 규모보다 10.21% 증가한 1조 29억여 원으로 확정됐으며 특별회계는 2,846억여 원보다 20.47% 감소된 2,263억여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특별회계는 교통사업 등 17개 기타특별회계에 878억여 원과 상수도 등 2개 공기업특별회계에 1,385억여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지난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2016년도 연간 회기운영은 마무리 됐습니다. 평택시가 이번 회기 중 지적된 사항은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시정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