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16일 오후 여주경찰서 강당에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제5차 세종집현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기존 세 차례 가졌던 ‘주요 기관․단체․세종전문가 간담회’를 ‘세종집현포럼’으로 명칭을 바꾼 이후 두 번째 열린 회의다.

여주시는 명칭을 ‘세종집현포럼’이라고 바꾼 데 대해 ‘세종대왕’과 관련된 행정, 교육, 치안, 법률, 생활, 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세종특강’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종특강’은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 강의부터 시작돼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조성문 세종 집현전 대표에 이어 이번에는 조병인 경청문화연구소 소장이 차례로 ‘세종대왕 민본주의 형사정책’에 대해 특강을 했다.

원경희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세종대왕께서는 재위기간 동안 사람다움이 살아나고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사회와 국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셨다”며, “형사뿐만 아니라 행정 전반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와 고심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5차 세종집현포럼에는 특강 주제와 관련해 경찰서 직원들과 자율방범대원들이 다수 참석해 강의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