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 9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등 의원들과 농어촌공사평택지사장, 농협중앙회평택시지부장 등 농업관련기관장과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외 농업인학습단체장 그리고 졸업생들과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졸업생은 입학생 대비 92%인 110명의 학생들이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학과별로는 친환경농업과 37명, 농산물가공과 38명, 농산업마케팅과 35명으로 남녀 비율 각각 58명(53%)과 52명(47%)이다.

수상자로는 총학생회장 안종서씨(48세)가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학생자치회 운영으로 공로상을 수여받았으며, 성적 최우수상에는 친환경농업과 박수현씨(40세)와 농산물가공과 안덕자씨(60세), 농산업마케팅과 송영옥씨(67세)가 수여받았다.

특히, 1년 동안 수행한 논문 발표에서 좋은 성과를 낸 친환경농업과 문석진씨(57세) 외 10명이 공동으로 수행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응애 방제 효과 연구” 논문 등이 최우수상으로 뽑혀 슈퍼오닝농업대학 동문회장상을 수여 받았다.

친환경농업과 김홍우씨(48세)와 농산물가공과 유진숙씨(56세), 농산업마케팅과 목범수씨(54세)는 평택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 상장과 농촌지도자회 금배지를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친환경농업과 성후정(40씨) 외 5명이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제9기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지난 3.10일 총120명이 입학하여 11월15일까지 33주간의 학사일정을 마쳤으며 친환경농업과 8명의 학생들은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평택시는 내년에도 전문농업과정으로 양봉과, 농산물가공반과 특별과정으로 농산업마케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