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창고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진압에 애를 먹었다는 데요. 현장에서 김두일기자가 전합니다.

15일 오전 10시 50분 경 평택시 고덕면 당현리에 위치한 한 창고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재활용품을 모아 두는 창고건물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목재건물인 탓에 빠르게 확산되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화재현장은 k55 군부대와 인접한 곳으로 주변에는 주한미군대상 임대주택단지가 위치해 있어 초기진압실패시 자칫 대형화재로 진행될 수도 있었습니다.

화재진압 도중 강풍으로 인해 불씨와 연기등이 날려 주변으로의 확산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소방관계자들의 긴밀한 대처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 및 피해정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데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