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MOBILE] 11월 첫째 주 사건사고 뉴스

1. 오산소방서, 자살 시도한 여성 구조
구조대원이 설치한 에어매트에 자력으로 뛰어내려

[지난 6일 오후 5시 2분 쯤 오산시 한 아파트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6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는 아파트 13층 베란다에 여성이 서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구조대는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여성이 자력으로 뛰어내린 것을 확인한 뒤 현장 응급처치 후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날 사고 관련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 북한산에서 50대 남성 다리 경련…헬기구조
사기막골 등산 도중 다리에 근육 경련으로 거동 못해

[고양소방서는 북학산 인근에서 등산 중이던 한 50대 남성을 헬기로 긴급 구조했습니다.]

6일 오후 3시 21분 쯤 북한산 사기막골 등산 도중 한 남성(59)이 다리에 근육 경련을 일으켜 신고를 받고 고양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등산객이 다리 경련으로 인해 거동을 할 수 없자 중앙119구조단 헬기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3. 오산시 한 건물에서 암모니아 유출
암모니아 3리터 유출…희석작업 진행 후 정기순찰 중

[5일 오후 11시 28분 쯤 오산시 동부대로의 한 건물에서 암모니아 3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본부 특수대응단과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해 희석작업을 진행 후 정기적으로 순찰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원인으로 건물 3층의 냉장회사에서 냉장라인의 배관을 점검하던 중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목포해경, 주말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나포
삼학도 해경전용부두로 압송…불법조업 경위 등 조사 중

[지난 주말동안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4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5일 오전 9시 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72㎞ 해상에서 그물코 규정을 무시한 절서어 13033호와 무허가 조업한 절서어 13009호 등 2척을 나포했습니다.

또 6일 오전 7시 쯤 가거도 남서쪽 102㎞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한 유망어선 220t급 빈해어16945호 등 2척도 적발했습니다.

목포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 4척을 삼학도 해경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losing
[7일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입니다.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조상들은 이맘때부터 본격적인 겨울채비를 하기 시작했던 날인데요. 갑작스런 추위 탓에 몸은 더욱 움츠러들고 무겁기만 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인체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