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MOBILE] 10월 마지막 주 사건사고 소식

1. 화성시 향남읍 컨테이너에서 화재
컨테이너·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 피해

[27일 오전 7시 25분 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성 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5분여 만에 꺼졌으나 컨테이너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자의 진술에 의하면 컨테이너 앞 공장으로 출근 중 컨테이너에서 강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성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양평군 다리 난간에서 40대 남성 자살 소동
40여 분 만에 구조…경찰 “자살 소동 경위 등 조사 중”

[지난 27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양근 대교에서 40대의 한 남성이 약 4m 높이의 다리 난간 위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27일 오후 2시 10분쯤 42살의 김 모씨가 양근대교 다리 난간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해 경찰과 119 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김 씨를 설득한 뒤 40여 분 만에 한국전력공사 트럭을 이용해 김 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부산해경, 윈드서핑 즐기다 표류한 50대 구조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27일 오전 11시 54분쯤 부산 청사포항에서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 중이던 최 모씨(50)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윈드서핑을 즐기는 중 청사포 양식장 그물에 윈드서핑이 걸려 표류했고, 이를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순찰정을 급파해 표류 중이던 최씨를 신속히 구조했습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최씨의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closing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실족사고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도내 조난, 추락 등 산악사고는 1983건, 월평균으로는 16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단풍철에 발생한 산악사고는 각각 244건, 255건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연간 발생한 산악사고의 25% 수준입니다. 산악 지역에서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보온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자신의 체력을 과신한 등반 및 음주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