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입법화 토론회
- 수원·고양·성남·용인·창원·청주 등 6개 도시가 공동주관
-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

[수원시가 지난 25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들과 함께 ‘특례시 입법화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고양·성남·용인·창원·청주 등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이거나 100만 명 돌파를 앞에 두고 있는 6개 도시가 공동주관했습니다.

지방행정자치제도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지방자치법에 100만 대도시에 대한 법적 지위 부여 당위성을 피력하고, 그에 걸맞은 사무·조직·재정 특례 확보 등을 요청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6개 대도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추가로 도시특성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선진 지방자치의 안착을 도모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행자부에 전달했습니다.

2. 수원시, ‘청년바람지대’ 지원센터 개소
청년 주요 사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지원 등…청년지원 본격화

[수원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수원 청년바람지대(이하 청바지)를 운영하게 될 수원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습니다.]

수원시는 팔달구 교동 아주타워에서 청년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 주요 사업이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 IT·BT·패션 등 업종별 전문인재 양성과정 개설등 청년역량 강화 및 일자리 지원, 청년 자립기반 확대 등의 업무를 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두고, 수원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운영할 방침입니다.

[수원시 청년정책관 박사승 싱크 : 수원시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래야만 청년들이 근본적으로 본인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원청년네트워크 활동청년, 강명진 아주디자인 대표, 이원준 백암재단 대표, 자원봉사세터 상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3. 수원시, ‘아동 주치의’ 첫 시행
11월부터 시행…최대 37만원 지원 예정

[수원시가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 아동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주치의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지난 9월 30일 복지부가 아동 주치의 제도 도입에 동의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박정애 권선구보건소장은 각종 질병에 노출된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선구 보건소장 박정애 싱크 /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수원시 아동 주치의 제도를 보건복지부에서 전격 수용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자….]

시는 대상 아동에게 등록·건강 상담·보건 교육 중 한 가지 이상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아동 주치의 의료기관에 현금으로 7만원(등록비)을 지급하고 본인 부담 치료·수술·보장구비·정밀 검사에 대해 3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closing
[아동 주치의 제도는 기초수급자나 한 부모 가정 등 사회 취약 계층 아동과 보호자·보건교사·의료기관의 장이 선별해 추천한 아동 중 수원시 아동 주치의 의료지원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아동에게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정신·구강·시력 등 6개 질환 소견을 받은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지원 대상입니다. 추천을 받은 아동은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아동 주치의로 등록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