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3월부터 지난 3년간 정부3.0 선도과제 우수 시․군 시책에 대한 간부공무원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그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 시책에 대한 모방이 아닌 우수 시･군에 대한 철저한 장․단점 사례분석을 통해 시정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 시책발굴에 중점을 두고 전국 3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13일 시정 접목사례를 분석한 결과 40개부서 42명의 간부공무원이 실시한 정부3.0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23건(55%)의 시정 접목 가능 사례를 발굴하고 도입 추진 중이다.

주요 도입 사례는 ‘다수부서 협력사업 운영시스템 구축’, ‘불만제로 민원행정, 민원행정통합시스템 구축’, ‘소음･먼지 생활불편 기동처리반 운영’,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 ‘힐링! 맞춤형 배달강좌제’ 등을 여주시 실정에 맞게 개선․발전 도입한 바 있다.

원경희 시장은 “2016년 간부공무원 벤치마킹을 통한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연구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원 시장은 “전국의 정책성과를 분석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함으로써 여주시정 발전의 다양한 성과를 거양해 가고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17년 벤치마킹 추진 방향을 정부3.0 선도과제, 전국 자치단체 우수사례 등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부서별 벤치마킹팀을 구성해 추진함으로써 업무 공유 및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선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