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ybcnews 스페셜 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요 수원의 감성적 통로역할을 맡고 계신 우리 수원문화재단의 김승국 대표이사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사님.

김승국 대표이사: 네 안녕하세요.

신새아 아나운서: 이사님 올해 4월에 최초로 민간인 전문가 대표이사로 취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수원문화재단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생각이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승국 대표이사: 제가 민간 전문가로서 처음 취임을 하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신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담도 큰데요. 첫 번째로 우리 문화재단 식구들의 전문성을 더 신장을 시켜야 되겠죠. 자체적으로 직무역량을 더 배가 시킬 수 있도록 신경을 쓰려고 하고요. 기본적으로 우리 수원문화재단 식구들은 수원시민들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하는 사실 도움을 주는 그런 도움을 드리는 심부름꾼들이거든요. 앞으로 우리 문화재단의 사업방향은 우리가 어떠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따라 오십시오 참여해주십시오 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의 많은 조그마한 문화운동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수원문화재단 식구들이 가서 물을 붓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적 활동들을 서로 네트워킹 시켜드리고 서로 공유하게 해드리고 우리가 큰 판을 열어드리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주는 그러한 방향으로 수원문화재단을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굉장히 공연이나 체험 같은 것도 많이 주최를 하시더라구요. 올해가 얼마 안 남았지만 올해 남은 공연이나 체험 중에서 이건 꼭 해보셨으면 하는 것 추천 부탁드릴게요.

김승국 대표이사: 올해 수많은 축제들을 수원문화재단이 주관을 했습니다. 연극제도 했고 국제음악제도 했고 재즈페스티벌도 했고 얼마 전에 수원화성문화제도 치뤘는데요. 큰 축제들은 올해 거의 다 마무리 한 것 같고요. 수원 SK아트리움에서 10월 29일 날 수원 가곡의 밤이 있습니다. 10월 29일이 토요일인데 수원시민들께서 많이 관람해주셨으면 바람이 있고요. 또 연말에 12월 2일하고 3일 국립발레단에 공연이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있습니다.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아시죠? 연말 되면 어린아이들에게 하나의 좋은 문화선물이 되는 호두까기 인형이 12월 2일에서 3일까지 국립발레단이 와서 공연을 펼칩니다. 꼭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제가 아까도 질문을 드렸었지만 우리 수원연극축제라든지 국제음악제든 많은 축제를 하고 계신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이 축제들을 발전시키고 싶으신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승국 대표이사: 제가 수원에 와서 보니까 수원은 정말 축제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많은 축제들이 있더라고요. 연극축제도 있고 국제음악제도 있고 재즈페스티벌도 있고 수원화성문화제도 있고 많은 축제들이 있는데 제가 축제들을 참 잘하고 계시고 열심히 운영을 하신 것 같은데 제가 아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든 축제들을 이끌어 가는 주체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약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수원의 축제들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고 주체가 되는 그런 축제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이끌어 가고 싶은 것이 큰 소망이 있습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지난 9일에 수원화성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치셨잖아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무사히 마친 소감과 이번에 특별히 정조능행차를 서울부터 출발을 하셨는데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김승국 대표이사: 이번에 제 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주셔서 무사히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원화성문화제가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데에는 220년 만에 처음으로 재현해보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서울에서 수원화성 행궁 연무대 까지 이어지는 공동재현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번에 220년 만에 이루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에 그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능행차를 원형그대로 우리가 복원하는 것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이것을 우리가 현대적으로 어떻게 우리가 재해석했느냐 그게 중요한데요 정조대왕 능행차에 그 기를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아버님이 묻혀있는 융건릉까지 능행차를 함으로써 정조대왕 자신이 백성들 앞에 효행을, 모범을 보인 효행의 길이었기도 하고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능행차를 구경할 수 있게끔 배려해주신 국민들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이 이번 능행차의 하나의 의미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정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혜경궁 홍씨가 묻혀있는 곳이 융건릉이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화성과 따로 이번에 행사를 진행하셨어요. 앞으로 계속 그럴 계획이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승국 대표이사: 이번에 정조대왕 능행차가 공동재현이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만은 미완의 능행차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사도세자께서 묻혀있는 융건릉까지 능행차가 이루어졌어야 완성된 능행차의 길인데 이루어지지 못했죠. 그래서 이것은 반드시 우리가 내년에는 공동재현 행사가 있다면 융건릉까지 가는 것을 우리가 목표로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꼭 이루어지겠죠.

신새아 아나운서: 그럼요. 우리 수원문화재단이 수많은 문화사업을 진행 중 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수원시민들이 이 사업 정말 괜찮은 사업인데 잘 모르고 계신다 하는 것 있으면 홍보 부탁드립니다.

김승국 대표이사: 우리 문화재단에서 하고 있는 일은 크게 보면 우리 수원시내에 모든 문화예술인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예술인들이 아주 건강하게 예술 활동을 하실 수 있게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생태계를 조성해 드리는 일과 또 우리 수원시민들이 문화로 행복한 시민들이 될 수 있도록 문화 복지를 많이 하는 일. 또 그리고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이 있고요. 또 우리가 전통문화관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는 세시 풍속도 행사 있고 전통 식생활 체험도 있고 전통 예절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또 그 외에 우리 수원이 자랑하는 SK아트리움 극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많은 명품 공연들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아마 수원시민들께서 수원문화재단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아마 체감을 다 못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그래서 이번에 수원화성문화축제도 시민 참여형 축제로 했던 것 맞으시죠?

김승국 대표이사: 네. 그래서 더욱더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도 시민들의 참여율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내년에는 기획단계서부터 수원시민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 크게 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수원이 예전부터 재인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고 들었었는데요. 화성재인청 사업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승국 대표이사: 경기도지방에 조선시대에 3만에서 4만 명의 재인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재인들이라고 하면 예술인들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많죠. 그런데 경기도에 3만 4만 되는 그 재인들을 관리하고 관리하던 기구들을 화성 재인청이라고 하거든요. 수원화성재인청이라고 해서 수원화성을 말하는 겁니다. 수원을 말하는 거죠. 그래서 이 수원화성에는 화성재인청이라는 것이 있어서 재인들을 관리하고 그런 역할을 하는데 오늘 날로 말하면 예총과 같은 역할을 했는데 그것처럼 수원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어요. 그런데 현재 수원의 문화를 보면 무예 같은 경우는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을 했잖아요. 그런데 한 쪽 측을 담당하던 예술 쪽 예능 쪽은 브랜드화 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내년부터는 한 쪽 측, 예능이나 예술 쪽을 우리가 특화시키고 브랜드화 하는데 노력을 수원문화재단에서 주도적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수원문화재단의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승국 대표이사: 지금까지 하던 일을 더 발전시키고 문제점들은 보완을 해야 되겠죠. 이제 수원문화재단이 앞으로 지향하고 싶은 것은 그 동안 모든 행사들이 원더심???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신도시 영통, 광교라든지 문화 소외지역을 문화 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하는 것이 우리 문화재단이 주력할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이사님, 우리 수원시민분들과 시청자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승국 대표이사: 수원시민 여러분, 우리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민 여러분들께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심부름 하는 기구입니다. 우리 수원문화재단 가족들은 우리 수원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더욱 꽃피어 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수원이 역사문화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새아 아나운서: 오늘은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늘 힘써주고 계신 우리 수원문화재단의 김승국 대표이사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이사님, 좋은 말씀과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예술과문화의 뿌리가 든든해지는 그런 수원시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ybcnews 스페셜 인터뷰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