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시,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 성황리 개최
14~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려…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개막선언

[수원시가 지난 14일에서 15일 이틀간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과 시민들은 몇 년 후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수도 있는 첨단 기기를 사용해보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첫날 개막식에는 높이가 3m에 이르는 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해 개막선언을 했으며 축구 로봇들이 등장해 경기를 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시는 개막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원이 인문학 도시이자 일자리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 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가상현실· 3D(입체영상)·4D(4차원) 레이싱·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로 붐볐으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안전띠 체험, 지진 대처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축제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창조의 새로운 꿈이 더욱 발현됐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 제 12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13일 수원 고색동 대부둑공원에서…격려·소통의 시간 가져

[지난 1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인 제12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수원 고색동 대부둑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수원시 장애인 복지단체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봉사자 등 수원시민 800여 명이 참가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 박동수 회장 싱크 : 오늘 대회가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가운데 우리 모두 화합을 위하여 대회를 축제의 한마당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며 우리는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체육대회는 계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등 모든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10개 종목으로 진행됐습니다.

[장안구 연무동 / 강윤자 싱크 : 기분 좋고요. 아주 기쁨이 넘친달까요. 너무 좋아요. 모두 모두 파이팅! 힘내시고 다치지 마세요! 파이팅! 사랑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불편하신 몸으로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3. 수원시, ‘제 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문화축제 개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노인 등 600여명 참석

[수원시는 1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노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노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원시 노인복지팀장 / 김재헌 싱크 : 수원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생활국악연합회의 민요와 검무,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노인문화 축제로 구성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노인복지 유공 공무원 등 25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 시장표창, 시 의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부 노인문화축제에서는 수원지역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수원시지회 등 8개 팀이 악기연주와 장수요가, 전통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수원시 평동 / 홍승욱 싱크　:　매우 즐거웠습니다. 유익했고요. 길거리에서 청소년들이 (두더지 게임)하는 건 많이 봤는데 제가 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신명나고 재미있습니다.]

이날 염 시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losing
[이선열 화백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립미술전시관에서 8년만의 개인전 <수원에서 평창까지>를 엽니다. 수원 화성을 그린 작품과 평창의 계곡과 산 등 자연을 담은 작품을 절반씩 준비했는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원과 평창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는 이 화백의 말처럼 수원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평창의 산과 계곡에 감탄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