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지난 17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 용역 근로자 보호 조례안’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 위원장을 비롯한 학교 청소용역 근로자, 학교 교장, 관련 연구용역 연구자, 경기도교육청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용역 근로자의 고용승계 및 기본권 보장 등을 위한 소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용불안과 낮은 임금, 노동삼권 침해 등 학교 용역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례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학교 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의 필요성, 합당한 임금 보장을 위한 시중 노임단가의 적용, 전년도 용역 시간을 기준으로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위원장은 "논의된 의견을 조례에 반영해 학교 용역 근로자들 분들로 하여금 근로에 대한 만족감과 자긍심을 가진다"며 "청소 및 경비직에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에 대한 보호와 지원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