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14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의 디자인산업 진흥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운영을 위해 2008년 12월 설립됐다.

이번 공개 채용은 일반직 6급 신입사원으로 디자인 및 IT, 일반행정 분야 총 20여 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인적성검사), 면접 3회를 거쳐 올해 12월에 임용된다.

재단은 글로벌 디자인 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뽑기 위해 오는 26일 DDP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는 재단의 비전과 미션에 대한 설명과 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며, 현직에 있는 선배 사원의 강연을 통해 직무와 커리어 계발 관련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재단은 DDP의 운영과 패션, 공예, 업사이클링, 건축 등 서울시의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립 8년차를 맞이하는 재단은 2014년 3월 DDP를 성공적으로 개관하고 글로벌 창조지식 발신지로서 서울시민뿐만 아닌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DDP 운영 외에도 서울패션위크 및 서울디자인위크 개최, 공예디자인 산업 육성, 시민 서비스 디자인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중랑구에 새롭게 오픈하는 '새활용 플라자'의 운영을 맡아 서울의 재활용 문화를 선도하고 업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9월 ‘공유도시’ 주제로 국제적 규모의 건축축제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문의 게시판을 통해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