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시각 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열 의장과 김상돈(더불어민주당, 의왕1), 장현국(더불어민주당, 수원7)의원은 (AG밴드) 색소폰 공연을 통해 대회 열기를 더하며 참석자를 격려했다.

정 의장은 “서른일곱번째 맞는 흰지팡이의날 (오는 15일)과 아흔번째 맞는 점자의 날 (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다”며 “도민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도에는 5만여 시각장애인이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생활하고 있지만 편의시설(음성유도기, 유도블록, 점자촉지판 등)이 많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장은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이 5개인 서울시와 비교해 도에는 의정부에 1개소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오늘 대회는 경기도 시각장애인 연합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 의장은 축사와 유공자 표창을 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