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인을 선발 표창하며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5일 오후 4시 천안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천안시 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시상, 수상기업의 홍보동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예의 종합대상은 서북구 직산읍에서 반도체관련 세정제품을 생산하는 제일윈텍(주)(대표 박영서)가 받았으며, 기술대상 콧데(주)(대표 장동일), 경영대상 (주)대성하이테크(대표 정진한), 창업대상 지엔에스티(주)(대표 이흥영), 수출대상 (주)파인에코(대표 김현옥)가 선정되어 기업인 대상을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주)제이에스테크(대표 한흥수), 지니스(대표 김상도), (주)우성케미탈 (대표 정우석), (주)알가(대표 문상인), (주)티아이씨(대표 임일택) 총 5개의 기업이 수상했다.

또한, 대일공업(주) 김근용 과장을 비롯한 15명이 모범사원 표창을, 직산부송농공단지관리사무소 장미영 과장 등 2명이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들 기업인대상 선정기업에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안시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널리 홍보해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한편, 천안시 기업인 대상은 고용과 세수를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우대풍토를 조성하고 노사화합과 회사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03년에 처음 선정 시상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