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예방, 조기발견‧신고체계 유지 및 초동대응,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에 위기사항 전파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2015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건이 발생한 후 추가 발생이 없고, 구제역은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역 중 전남과 함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AI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전통시장 판매업소, 가든형식당, 소규모 농가에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을 하며 농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오리 농가 출하 전 검사 및 전통시장 판매업소 예찰검사를 확대해 AI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돼지농가 ‘구제역 방역담당 공무원 실명제’ 운영, 백신접종 저조 농장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맞춤형 방역관리와 각 구청, 광주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을 이용해 우제류 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키로 했다.

배종춘 시 생명농업과장은 “구제역‧AI 청정지역 유지와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율방역 의지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축산농가의 자율방역과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하고 의심축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기관(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