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시, 2017년도 생활임금 시급 7910원 확정
최저임금보다 1440원 높아…월 165만원 수준

[내년도 수원시 생활임금 시급이 791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2017년도 최저임금인 시급 6470원보다 22.2% 높은 수준이며 올해 수원시 생활임금 7140원보다 10.7% 인상된 금액입니다.]

수원시는 2017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7910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209시간 기준인 월급으로 환산하면 165만 319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월 30만 960원, 올해 생활임금보다 16만 930원이 더 많습니다.

시는 생활임금 도입당시인 2014년 6167원, 지난해 6600원, 올해 7140원, 내년도 7910원 등으로 꾸준히 올려왔습니다.

확정된 2017년 생활임금 시급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시 소속 근로자 425명과 출자·출연위탁기관 소속 근로자 201명 등 626명이 내년도 생활임금 수혜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2. 수원시, ‘2016 수원 인문도시 대축제’ 개최
평생학습축제·주민자치박람회·독서문화축제 3개 행사 통합 진행

[수원시 최대의 학습축제인 ‘2016 수원 인문도시 대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원의 뜰에서 배움과 인문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축제, 주민자치박람회, 독서문화축제 3개 행사가 통합으로 이루어져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기존에 평생학습축제, 주민자치박람회, 독서문화축제로 나눠 각각 진행하던 축제를 올해는 통합 진행함에 따라 시민들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즐겼습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화성행궁 광장에는 체험한마당, 전시한마당, 행궁마켓 등 100여 개의 행사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작품전시와 동아리 공연 등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하는 시간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3. 수원에서 ‘제 41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경기도·수원시·국립재난안전연구원 주관…민방위 정신·역할·발전방향 고취

[‘국민의 수호천사’ 민방위대가 창설 4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수원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안보위협과 지진, 신종 바이러스와 같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재난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민방위의 정신과 역할, 그리고 발전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마련됐습니다.

22일부터 진행된 행사는 경기도 안보통일 페스티벌, 수원시민 안전체험 한마당과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 등이 대통령 근정포장 등을 받았습니다. 장흥섭 인천 강화군 지방서기관(58)은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신축, 북한 포격도발 시 주민대피 조치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민방위 대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0월은 축제의 계절이죠. 10월 첫째 주는 해마다 전국의 지방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데요.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가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 오는 7일~9일 개최되는 수원시의 간판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대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