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MOBILE] 9월 넷째 주 사건사고 소식

1. 파주시, 40대 여성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
갈곡천 다리 밑에서 발견…익수사고로 사망 추정 중

[지난 24일 파주시 파주읍에서 한 4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4일 오후 8시 14분쯤 파주시 파주읍 갈곡천 부근에서 40대 여성 용 모씨가 다리 위에서 갈곡천으로 투신했습니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사람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갈곡천 다리 밑을 수색하던 중 용 모씨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 용 모씨는 이미 심정지상태였으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용 모씨는 사망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2. 오산시 LG생활건강 물류센터 화재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26일 오전 4시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LG생활건강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물류센터 내·외부 적재물이 타고 있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건물 외벽 일부와 물류센터 안팎에 쌓여있는 각종 상품 등이 소실되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인천해경, 백령도 서방 해상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가을 성어기, 우리 어족자원을 노리는 중국어선

[인천해경서는 지난 2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불법조업한 75톤급 중국어선 2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은 24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20㎞ 해상에서 서해 NLL을 4.3㎞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 A호와 B호(75톤·철선)에는 각각 11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1.2톤가량의 불법으로 어획한 삼치 3.4톤, 까나리 10톤, 잡어 등이 실려있었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나포 당시 선원들의 저항은 없었으나 선체 좌우현에 설치된 쇠창살로 인해 단속 과정 중 고속단정 2척이 쇠창살에 찔려 장비가 일부 파손되었지만 단속요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해경은 중국어선 2척과 선장 등 22명을 전용부두로 압송하여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후 관련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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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이 많아지는 가을철 건조기가 다가왔는데요. 특히 이 맘 때는 산이나 야외로 나들이객이 많아지면서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지난해 9월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간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화재 1천223건을 분석한 결과 53.39%(653건)가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잘 가꿔온 자연과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