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23일 공도읍에 위치한 전원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지진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또한 계속되는 여진과 관련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집중교육, 건물에 불이 났을 때 대피방법,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과 함께 기본 소방상식 소ㆍ소ㆍ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O,X 퀴즈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용 방화복 및 헬멧 착용 체험, 물소화기 소화기 및 가상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한 소화기 체험은 견학에 나선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권은택 서장은 “화재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최근 지진이 발생으로 불안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