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2동 사무소(동장 최충국)는 신장파출소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9시 관내에 위치한 A빌라 지하의 B모씨 집에 가득한 쓰레기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은 평소 저장강박증으로 의심되는 B모씨 집에 가득한 쓰레기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해충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으며 민원을 접수한 신장2동 관계자들이 정식 공문발송과 함께 제거작업에 착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작업도중 배출된 쓰레기를 쓰레기수거차에서 압축하던 도중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초기 진압되어 별다른 인명피해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더미에 섞인 소형가스통등을 화재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