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중국인 요우커 단체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조례를 개정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인센티브 도비 지원금을 받을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향후 복합·종합적인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는 평택에 MICE 산업 포상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금 조례를 늦어도 내년 상반기 개정해 내년 후반기에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안이다.

현재 인천광역시와 수원시 및 화성·안산시 등 지역에서 한류관광객 유치사업으로 인센티브 후원금을 따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광역시는 한류관광콘서트 사업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수원도 화성행궁 지역에 단체포상관광객을 유치해 올해에도 일본인 관광객만 3000여명을 유치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지만 평택시는 고양 킨텍스라든가 원마운트 등 관광자원과 비교해 이렇다 할 랜드마크 격인 관광지가 없어 수요자의 입맛에 맞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조례개정을 먼저 추진하여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K-POP콘서트를 개최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전액을 국비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는 중국인들로부터 평택항을 끼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좋고 평택항 배후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관광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에듀저널 신문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한-중 청소년 교류, 한-중퇴직관련교류 사업은 현재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교류사업으로 중국인 1인 자녀 세대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학예활동 사업을 해오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러한 교류사업 들에 대해서도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광역시 한류관광콘서트에 이어 평택시에 K-POP 콘서트를 개최하면 기존 머물다 이동하게 되는 중간 교차점에 불과했던 관광산업이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광역시의 한류관광콘서트 사업은 10억 규모의 사업으로 인천 치맥 관광 사업도 성공으로 이끈 만큼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후원금 조례를 개정하면 평택시의 관광자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