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20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 개소’, ‘군용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습니다.]

한미협력사업단 김동숙 단장은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가 오는 22일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2012년부터 외교부에 평택상담센터 설치를 건의해왔으며 4년 만에 사무실을 개소하게 됐습니다.

[한미사업단장 김동숙 :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는 2012년도 송탄미군헌병에 시민수갑체포사건으로 인해서 시민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최초로 우리시에서 외교부에 외교통상부 주재사무소를 설치할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는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3시에 팽성 실내 체육관 앞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주민과의 계속된 소음논란이 있었던 군용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최초 방음사업비는 75웨클 지역 내 2만6,413개소에 대하여 1,800억 원을 반영하였으나 관련법 제정이 지연되어 19대 국회 정부입법안 기준인 80웨클 지역 내 4,762개소에 대하여 우선 시행하기로 사업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한미사업단장 김동숙 : 기준이 있어요. 소음측정을 해가지고 75웨클이 기본인데 관공서라던가 학교라던가 어린이집이 75웨클에 걸리면 시설로서 해주는 겁니다. 개인에 대해서는 아직 못해줬는데 그 개인에 대한 거는 조례를 만들어서 결과에 의해서 정확하게 집집마다 정확하게 내년 사업계획이 나오면 해줄 계획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주한미군과 그 가족 등의 유입이 10만 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던 미군기지 이전 대책사업들이 미군기지 이전 가속화와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발전과 한미우호동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