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열려
마을만들기 사례 공유…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 다짐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유하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가 전북 정읍에서 열렸습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염태영)가 1일 전북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정읍시 등이 참여해 마을만들기 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회의는 마을공동체 기본법 제도관련 동향,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추진현황 및 2017년 주요 업무계획, 각 지자체장이 말하는 마을만들기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수원의 생태교통마을, 벽화마을 등의 사례가 마을만들기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도 열려 더 나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서로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2. 수원시, ‘생태교통 2013’ 3주년 기념행사 열려
보행·자전거 이용 독려…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 노력

[지난 2013년 세계최초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른 수원시가 사람과 환경 중심의 생태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서 차 없는 마을이 운영된 지 3년이 지나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3주년 제막식’이 지난 3일 열렸습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설정해 인류 적응 과정을 예측하고, 보행과 사람중심 교통체계로 도시구조의 전환을 꾀하는 사업입니다.

수원시는 생태교통에 도전한 세계 첫 번째 사례로 생태교통의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풍초로터리에서 생태교통마을 상징물 이전 제막식을 시작으로 신풍로 일대에서 페이스페인팅·외발자전거체험·한복체험·포토트럭·버블쇼·석고마임·키다리삐에로 등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편 시는 오는 2018년까지 20개 지역으로 확대해 수원형 자동차 없는 거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보행이나 자전거 이용을 적극 독려해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3. 독일 프라이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발족
74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참여…민간기구 공식 출범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 도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민간기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추진위에는 광복회수원시지회, 민족문제연구소수원지회,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등 74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중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계획을 공유하면서 ‘시민의 힘으로 평화비를 세우자’는 제안을 한 뒤 몇 차례 예비모임을 거쳐 꾸려졌습니다.

추진위는 발족 선언문에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한 고발과 이에 대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적인 연대의 상징"이라며 "이러한 연대의 틀을 전 세계와의 연대로 확장하여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평화비를 건립하고자 한다"고 했다.

추진위원회는 평화비 건립을 위한 홍보활동과 시민 모금활동도 펼칠 예정으로, 오는 10월 20일 오후 1시 만석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체험마당 등을 겸해 평화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또한 나눔 릴레이 시민모금, 모금미니콘서트 등 거리 곳곳에서 시민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4.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한국전문인대상 수상
2일 전문기자협회 ‘제7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

[사단법인 한국전문기자협회는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협회 창립 21주년을 맞아 ‘제7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이 한국전문인대상에 선정되어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협회는 각 분야 전문인을 선정하기 위해 공적 조서와 공약 이행 언론보도내용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심의위원회(이종석 심의위원장)를 구성하여 공모·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각 기관 단체장과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혁신성, 참신성, 공약실현 가능성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따라 환산해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정치부문 의정부문(기초)에서는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을 비롯한 18개 부문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진관 의장 수상소감: ]

김진관 의장의 수상과 더불어 이종석 심의위원장은 “올해 수상자 선정기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전문인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철저한 심사와 공적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 검증을 통해 각 분야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한반도가 역대 최강의 지진에 흔들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그러나 조금만 더 강도가 강했거나 깊이가 얕았다면 참혹한 피해가 일어날 뻔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른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인증을 받아 지진 피해에 안전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