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9월 9일 오후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및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유․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부모 17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진학 및 진로 지원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에 따른 상급학교 진학과 졸업 후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현장경험이 많은 경력교사를 초․중․고․전공과 등 4개 학교급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학부모와 면대면 교육을 진행하였고, 내 아이의 장애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 최지숙 전임평가사를 강사로 초빙해 전공과 졸업예정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졸업 후 장애인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졸업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혁신교육과 양정기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선정․배치와 전공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고민 등 학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