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이강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중금속과 장염비브리오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3일과 26일에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9종류에 대해 중금속과 장염비브리오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의뢰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검사는 조기, 병어, 문어, 전어, 오징어 등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제철 수산물에 대해 실시됐으며,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도 검사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거나 수산물 중금속 강화기준에 크게 밑돌았으며 장염비브리오 검사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최근 국내에서 콜레라가 발생하는 등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총 7회에 걸쳐 수산물 28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수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