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갑을 맞이한 경기도의회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김순덕 의정회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철호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현직 의장단 및 의정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원 6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식전공연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가 그동안 숨겨왔던 기량을 뽐내기도 했으며 경기도의회에 바라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6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정활동 4개 분야별로 우수 의원을 선발해 표창했으며 정기열 의장은 의정활동 지원에 공이 큰 도민 10명을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정 교육감, 김순덕 의정회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한 목소리로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연정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협치의 정치를 완성시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초대의원 45명으로 출범한 후 현재 128명의 의석을 가진 전국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발전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집행부와 연합정치를 실시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를 넘어 지방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여야와 경기도가 2기 주요 핵심 의제로 합의했던 ‘지방장관제’ 도입 논의가 행자부의 반대로 벽에 부딪히는 듯 했으나 지난 7일 회동으로 반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도의회가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앞으로도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