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도시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재생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평택시 도시재생대학’을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총 7개팀 70여명이 10주동안 주 1회 교육을 받게되며 전문 강사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평택시민,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으로 평택학습센터, 지역별 주민센터 등에서 각 분과별로 특성에 맞게 교육이 진행되고 선진지 견학 등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폭넓은 안목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을 보면 평택시 도시재생 현황과 과제,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통한 도시재생, 마을자원조사방법론, 도시재생에서 거버넌스의 중요성,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지역의 현실을 이해하고 지역의 문제점 도출 및 해소 방안에 대하여 수강생들의 의견수렴을 도시재생 사업 계획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며 구도심과 신도시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