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택시, 2016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상반기 보고회 개최

[평택시가 작년부터 쓰레기와의 전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해오고 있는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상반기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4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6년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상반기 성과 보고회가 개최됐습니다.

평택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쓰레기와의 전쟁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거점수거가 아닌 문전수거 방식을 도입한 시즌2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보고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에서는 깨끗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우수기관으로 한국전력 평택지사 등 6개 기관과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시민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추진에 대해 시민 평가단이 쓰레기 배출실태와 배출시간 준수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 전년대비 4.7점이 증가하는 등 도심환경이 예전보다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제6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성료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밴드경연대회와 록페스티벌이 이틀간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6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와 록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평택시 이충분수공원 특별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역대 수상팀이 공연을 선보인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본격적으로 진행된 전국밴드경연대회에서는 예선에 참가한 84개 팀 가운데 10팀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경연을 통해 5인조 록그룹 ‘크랙베리’가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담은 자작곡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저녁에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원더걸스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들도 화려한 무대를 수놓아 찾아온 2만 7000여 명의 시민들이 늦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평택시,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평택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실 겁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끝나고 최종보고회가 열려 박물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평택시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 7월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 시민공청회 이후 한 달만입니다.

연구용역을 맡았던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박물관 건립의 경제적 타당성은 부족하나 평택시의 문화적 구심점 역할과 주민편익 등을 고려할 때 건립되어야 할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최종보고회에 이어 지난 29일 평택박물관 건립 장소로 거론된 후보지 3곳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 내 중앙공원이 최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박물관 건립은 공재광 시장이 임기 중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꼽는 사업입니다. 평택에서 발굴된 유물이 보관 장소가 없어 다 외부로 반출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유에서인데요.

평택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위해 평택박물관 건립 외에도 무형문화재와 같은 전통문화 보존을 도모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중점 과제로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