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행복일자리센터(과장 서미경)는 일자리센터 상담 실적 및 그에 따른 취업자 수가 크게 늘며 앞으로 사업 확장을 통해서 청년, 중장년층 실업해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본사 취재결과 평택시 일자리센터 운영실적에 있어 올 6월말 기준 상담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 167.5% 증가했으며 전체 취업알선 건수 16088건 중 취업자수는 7477명으로 50%에 가까운 성공률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취업을 희망하는 자들의 상담문의를 비롯해 기업 측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문의해오는 건수도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작년에만 2가지 사업을 추가 총 4가지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4가지 사업은 각각 발의되어 가결된 조례에 의해 시행되는 추진 사업으로 4050중장년층 일자리 사업, 특성화 고등학교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등이다.

이런 수요자들의 대거 급증에 따라 시는 올해 계획 중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며 총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자해 내년 1년간 시행할 예정으로 청년 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비는 내년 투자규모만 1억8800만원이며 이미 9450만원의 투자금은 지원이 끝난 상황이다. 이런 청년 일자리 특화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 취업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평택시의 실업률은 현재(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층, 중장년층을 합하여 3% 수준이며, 이는 경기도 내 기타 도시인 안산 3.8%, 광명 4.1%, 안양 4.9%, 성남 3.4%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 중인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심리지원 프로젝트 사업과 반도체 시스템장비 산업의 분야별 맞춤형 인력양성 및 관련기술의 창업활성화 프로젝트 사업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사업기간은 각각 올해 말 종료되며 1억5000만원의 시예산을 투입했으며 각각 40명, 20명의 인재를 육성할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시의 행복한 일자리센터는 다이나믹 4050 재취업 지원사업 취업특강을 1일 오후 1시부터 열며 또 2시부터는 동일공업고등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부터 새로 실시하는 중장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은 수요가 확대돼 내년 시행하고자 하는 신사업도 새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