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광주시립사직도서관과 인근 사직공원 숲이 책을 주제로 한 행사로 가득찬다.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9월 한달간 찾아가는 동화구연, 버스킹, 전시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버스킹과 함께하는 양림동 찾아가는 민속전래동화구연 들어볼까?&열린 북마켓’에서는 사직도서관 파고라, 양림미술관, 다형다방에서 독서 버스킹이 진행된다.

사직도서관 앞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열린 북마켓이, 사직도서관 파고라와 양림미술관 앞에서는 민속전래동화구연이 열린다. 집안에 쌓인 도서와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도 마련되며 예약을 하면 어린이 무료 심리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9월24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직전망대 아래 숲에서는 동화구연과 민속전래 테마 전시 등으로 구성된 ‘가을 반딧불 아래 옛이야기를 숲과 멍석&텐트에서…’가 열린다. 텐트를 치고 멍석을 깔고 즐기는 독서 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28일부터 22일간 사직도서관 갤러리에서 제25회 한은혜초대전 ‘일상은 선물이다’가 열리며, 9월6일부터 27일까지 사직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가족미니극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9월 한달간 여름독서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들의 솜씨자랑’, 건강․여행 등 30여 점을 전시하는 ‘주제가 있는 테마도서전’이 열리며, 연령별 추천도서 목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