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손정환)가 제 2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소집하고 30일 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의원 7명 중 6명이 참석해 회의에 들어갔으며 의원이 발의한 안건 5건에 대한 심의와 세입세출 등 조례안 15건 및 동의안 가결을 위한 7건에 대한 심의 회의에 들어갔다.

오산시의회 손정환 의장은 회의일정에 따라 개회를 선언하고 의사일정 제 1항에 따라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하고 2항에 따라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장인수, 문형근 의원을 선출했음을 가결했다.

또 3항에 따라서는 조례심사특위를 결성했다고 밝히고 오산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보호 환경디자인, 지역아동센터 건립 및 악기도서관 건립 등을 포함한 7건의 공동의원의 보고 및 동의 절차에 따라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해진 오산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문형근 의원을 포함해 장인수, 이상수, 김명철, 김영희, 김지혜 의원등 6명으로 구성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본회의에서는 주민안전보호 환경디자인에 관한 조례안 등의 심사를 다음달 2일까지 완료하기로 밝혔으며 추가경정예산심의안이 시의장에 제출돼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주로 다루어진 의제로는 원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논의와 초평동 악기도서관 건립에 대한 논의였다.

질의를 했던 김지혜 의원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대한 논의에 있어 복지교육국장에게 시설유지비, 인건비 및 기타경비를 오산시가 나서 부담해야 된다는 데 대해 법률적인 장애가 없는가"를 질의했다.

이에 복지교육국 이영애 국장은 "협의해야할 부분에 있어서라든지 사업비 책정 문제에 관한 미진한 부분은 당국과 협의 하에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악기도서관 건립에 대한 사항은 2016년 제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안 속에 포함된 건으로 초평동에 건립 추진되는 사안인데 이에 대해 김지혜 의원은 "시민들의 건립 반대하는 사안인 만큼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뜻을 더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제문화국 서민택 국장은 "집회 시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동 대표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