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5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내 특성화고인 두원공고, 가온고, 죽산고, 일죽고 등 4개 학교의 졸업예정자 200명이 참석했다.

채용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취업기회 제공 및 관내 기업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에게 청년층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도드람푸드, (주)제일벽지,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등 14개 관내 기업이 다양한 직종과 구인내용을 가지고 직접 참여했으며, 이날 15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안성일자리센터는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해 직업선호도 검사,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관련 진로상담 및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구직기술 습득을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참가기업 구인정보를 학교에 미리 제공해 학생들이 면접 기업을 선택하고 기업에 맞는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매칭을 강화해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지도록 추진했다.

조은정 일자리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우수 기업과 특성화고가 함께하는 일자리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행사 후에도 특성화고 학생의 일자리 찾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anseong/), 전화(Tel 031-678-22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