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본동(동장 김선미)은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원곡본동 주민 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차, 2차 회의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10개의 사업을 설명하고, 우선 순위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가 실시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19일간 원곡본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와 이번 회의 투표 합산결과 ‘신길동 1113-1번지 자전거도로 연장개설’, ‘해오라기 공원 앞 계단 설치’, ‘원곡동 다문화특구 간판조성’ 등 상위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김선미 원곡본동장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역 주민이 직접발굴해서 발굴된 사업을 함께 의논하고, 우선순위를 직접 투표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