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동장 조달오)은 지난 18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및 일반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 「초지동 주민참여예산 최종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초지동은 이날 회의를 통해 중요도, 시급성에 대한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된 6건의 사업은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및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017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두 차례의 지역회의를 거쳐 제출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담당부서의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최종 9개의 안건이 상정되었고, 이 날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김미영 퍼실리테이터의 마음 열기로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시작됐으며 이어, 추진 불가사업 및 추진 가능사업에 대한 설명, 선정사업에 대한 중요도 및 시급성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조달오 초지동장은 “주민의 숙의과정을 거쳐 상정된 지역의 필요한 사업들을 최종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에 참석해준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낸 소중한 의견이 모두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어 초지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