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동안 을지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전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에서 비상소집, 도상훈련, 과제토의 훈련, 테러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이 실시된다.

과제토의 훈련은 전시 직제편성 및 임무수행, 전시학교 이동 및 재배치 등의 내용으로 이뤄지며 비밀 및 중요문서 지출 훈련, 물자 지출 훈련, 기관소산 및 이동 훈련이 실시될 방침이다.

정전 대비 훈련은 지하 상황실의 조명을 강제로 차단해 예비 조명과 비상 조명하에 상황실 가동에 대한 제한사항과 문제점을 확인하며 조치하는 훈련이며, 단수를 가정해 취사 불가에 따른 비상식량 급식훈련도 동시에 실시될 전망이다.

을지연습 첫날인 오는 22일 새벽에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소집으로 훈련이 시작된다.

하석종 안전정책과 과장은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 참여했다”며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