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증권보는 중국이 대내외적으로 맞고 있는 시장화와 국제화 방면의 도전에 따라 자본시장의 견고한 틀이 한 걸음더 진일보하게 되는 ‘선강퉁(深港通) 실시 방안’이 국무원의 비준을 얻었으며 리커창 총리가 16일 이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명확하게 승인을 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류스위 주석과 홍콩증권감독위원회 탕자청 주석은 베이징에서 공동으로 정식서명하고 공고하였으며 선전증권거래소, 홍콩연합거래소유한공사,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 홍콩중앙결산유한공사가 선강퉁 주식시장 거래의 상호연결과 상호소통의 기제를 건설해 ‘선강퉁’의 정식개시를 공표했다.
　
상해증권보는 2016년 ‘정부업무보고’속에서 명확히 제시하길 적당한 시기에 선강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각 방면의 이에 대한 보편적인 기대 속에서 정식 개통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선전(深圳)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올해 연말께 시행될 예정이다.

리커창 총리는 “‘후강퉁(沪港通)’ 개시의 성공적인 기초 속에서 이번 선강퉁을 추진하며 이는 중국자본시장의 법제화 방면 그리고 시장화와 국제화 방면에서 걸출한 성과였다”면서 “다 방면에 걸친 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거래소집단의 리샤오쟈 행정총괄은 “선강퉁은 중국내지와 홍콩시장을 상호 연결, 소통하는 기제 속에서의 성공과 완비를 의미한다"면서 "우리들은 선강퉁을 통해 양 지역의 시장의 투자자들이 안전한 통로를 통해 서로 투자하기를 희망하며 익숙한 환경 속에서 투자의 상대가 되는 시장의 보다 많은 활력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선강퉁의 매일 1일간의 거래액수는 후강퉁의 현행 규모표준과 일치하며 선강퉁 체제하의 선구퉁(深股通)의 1일 한도금액은 130억위안(한화 2조1681억원)이며 강구퉁(港股通)의 1일 한도금액은 105억위안(한화 1조751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