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이고,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이 될 것입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부의장의 말이다.

정치인과 정치꾼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전적의미로는 정치인의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 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고 정치꾼은 정치가를 낮추어 부르는 사람으로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국민이 생각하는 차이는 크게 보인다.

국민에게 물어본 정치인은 선출직 공무원으로 나 자신의 안위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에 맞는 입법이나 조례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고 정치꾼은 이념과 신념보다 직을 한 번 더 연장하려는 사람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정치인이라는 힘겨운 삶을 선택하고 싶다는 젊은 청년이 있다. 초선이고 젊지만 지혜가 있고 젊으니 패기와 예의를 아는 사람, 장인수 오산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취임했다. 어떤 부의장으로 남고 싶은가?

먼저 22만 명의 오산시민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부의장의 자리가 좋기는 하지만 부담이 되기도 하는 자리이다. 손정환 의장 및 동료의원들과 함께 젊은 도시 오산을 만들어가는데 힘이 되고 당이 달라도 협치, 상생을 하도록 이어주는 끈의 역할을 했다는 부의장으로 시민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들어주는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지난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서 같은 당에서 선출됐다. 생각은 어떤가?

같은 당에서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된 것으로 오히려 당이 달랐을 때 보다 원활한 의회 운영이 더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논란이 된 것은 같은 당에서 제대로 시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 우려 때문인데 시민의 세금이 함부로 쓰인다고 생각된다면 새누리당 시의회 의원들보다 더 강하고 무섭게 질의하고 몰아세울 것이고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동료의원들에게 귀 기울이고 대화와 타협을 하면 시민들이 보는 시의회 위상을 올라갈 것으로 본다.

정치를 하기 전에 이력이 특이하다. 정치를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치를 하기 전에 기자로서 지역을 취재했고 안민석 국회의원의 정책비서관을 하며 시민들의 말을 많이 듣는 간접정치를 경험했다. 당시 제약과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조금 더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조례로는 만들 수는 없을까하고 매번 고민했다. 시민들의 눈물을 내가 직접 닦아 줄 수는 없을까?,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지인들의 강력한 권유로 직접 정치인 시의원으로 출마했고 당선했다.

첫 조례가 ‘오산시 건강도시 기본조례’이고 얼마 전 장인수 부의장 주도로 중앙정부에서 진행 중인 오산에 체력인증센터를 설립했다. 시민들의 건강을 걱정한 것인가?

오산은 젊고, 젊을수록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같고 있다. 정신과 신체 및 생활건강 등 건강이라는 것은 다양해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거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았고 이에 첫 조례로 입안했고 나이와 체력을 고려한 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이 필요한 것 같아, 발 벗고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며 사정하고 설득해 시 체력인증센터를 설립 할 수 있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통봉사와 함께 따듯한 말을 건네고 있다.

시의원에 당선 후 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 교통봉사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사실이다. 지난 2014년 6월 4일에 당선되고 다음 날인 5일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 이유는 시의 미래 세대이고 어린시민들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아침마다 하고 있다. 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을 하며 뛰어놀 수 있는 오산을 만들고 싶을 뿐이다. 저 아이들이 크면 오산의 미래가 되는 것이고 희망이 되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학생들의 안전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존경하는 사람이 안민석 의원과 곽상욱 시장이라고 들었다. 이유는 무엇인가?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을 제일 존경하고 닮고 싶어 하는 이유는 두 사람이 시민만을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걱정하는 등의 정치철학과 행정을 매섭게 보는 눈과 교육의 열정 및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통찰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두 사람이 갖고 있다. 그렇기에 존경하는 마음이 들고 배우고 싶었고 닮아가고 싶다.

‘교육은 기다림’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무슨 뜻인가?

오산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위대한 일을 곽상욱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오산시당협위원회가 시작하고 있다. 시 전체를 교육마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쉽지 않은 길이다. 교육은 꼭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시 전체가 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 그로인해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학문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면 시의 미래는 밝아지는 것이다. 이것이 곽 시장의 생각이고 더민주오산당협의 생각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내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이 어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시민들이 장인수 4년 동안 내실 있는 정책, 실력이 좋다. 한 번 더 시의원 시켜도 될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항상 공부 할 것이고 부의장실에 앉아서 시민들을 오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장인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달려가 이야기 듣고 눈물을 닦아드리는 시의회 부의장, 오산시의회 의원이 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리겠다.

마지막으로 정치인 장인수의 꿈은 무엇인가?

시민들이 장인수 이제 필요 없다고 할 때까지 정치를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나를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매일 고민한다. 내가 느낀 것은 정치를 하는 동안 다음 선거를 위해 일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걱정하고 준비하는 정책을 만드는 정치인으로 남자이다. 장인수 진정한 정치인이었다고 말을 듣는 것이 최종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