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농업경영비 절감과 안전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와 순회수리를 추진하여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에 따르면 농업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와 금성면의 중부사업소, 덕산면의 남부사업소 등 3개소에 총 54종 292대의 임대용 농업기계를 확보하고, 3일 현재 54종 1,182대의 농업기계를 대여하였으며 현재 71회의 순회수리를 통하여 668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했다.

이미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본 농업기술센터와 제천경찰서 교통관리계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은 현재까지 총 6회 시행, 사고를 막고 오일 교환 및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수명을 늘리고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지난 2월 2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오지마을 위주로 년간 90회의 정기순회 일정에 따라 수리를 하고 있으며 수리비 3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간단한 정비 및 수리방법을 농업인에게 알려주어 농업기계 관리와 안전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정기순회수리 외에도 마을 이장의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마을을 찾아 수리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년 5월 준공 한 중부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옥수수수확기 등 축산 농업기계 대여와 콩선별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예약 또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최소 1일전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용 농업기계를 철저하게 관리하여 농업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11월 말까지 시행하는 순회수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으로 궁금한 사항은 농기계지원팀(전화 641-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