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현재 시내버스 회차장(기‧종점)으로 사용중인 제천역 코레일부지내 미포장 구간에 대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3천2백만원을 들여 포장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관광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제천역 코레일부지를 임대해 전세버스 주차장 및 시내버스 회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천역 시내버스 회차장은 미포장 구간으로 자갈이 포설돼 있으나, 버스 입‧출차시 먼지 발생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일으켜 왔다.

시에는 이와 관련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먼지발생 없이 버스를 운행하고자 한국철도공사 및 시내버스업체와 협의해 회차장 부지를 포장하게 됐다.

제천역 시내버스 회차장은 지난 4월 20일부터 원화산에서 현재 부지로 이전했으며 31번(세명대), 21번(금용@), 100번대(단양), 200번대(쌍용, 구인사), 300번대(주천), 500번대(입석, 한반도면), 600번대(두학) 등 제천 시내버스와 단양 시내버스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이번 관내 시내버스 회차장 포장으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회차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원활한 시내버스 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