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가 14일 도의회 새누리당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이 확정됐다.

최 호 대표의원은 “상임위 배정은 2년간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엄중한 사안으로 각 의원들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배정원칙은 의원들의 희망·전문성·지역적 특성 등이 우선이며, 1지망에서 탈락한 의원들은 예결위나 대표단으로 배정해 배려했고, 지역별 신청자 중 상임위가 중복될 경우에는 전반기 우선자가 후반기에 양보하도록 배정했다.

또한 상임위원장은 권역별 추천을 받아 다수 득표자를 선임하는 방법으로 의원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례적이다.

최 호 대표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견을 담고, 전문성·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다"며 "이번 배정이 2년간의 원활한 도의회 의정활동에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