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영천 의원은 12일 현행 상임위원회 간사 호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권 의원은 “간사는 사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조례에 규정된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 위원장과 협의해 의사일정을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이다”며 “대내외적 활동 활성화와 위상제고를 위해 타 시도와 같이 부위원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현재 17개 시⋅도의회의 경우 전부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했으며, 도내 시⋅군의 경우도 대부분 부위원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방침이며, 접수된 의견 및 관련 부서 의견을 검토해 제313회 임시회(8월부터 9월회기)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