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SK하이닉스에서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한 온누리상품권 6억원 가운데 약 5억원을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이천시에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SK하이닉스 주관으로 실시한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한 것이다. 지금까지 이 상품권은 독거노인을 위한 명절나눔사업과 죽지원 또, 새학기 책가방사업과 한부모가족 및 지역아동센터의 과일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 받는 대상자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무한돌봄대상자 등 그 동안 이천시에서 차상위계층으로 관리해 오던 1,473세대 2,813명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에 따라 달리 지원된다. 1인가구는 25만원, 2인가구 35만원 또, 3인가구는 45만원, 4인가구 이상은 55만원이 전달된다.

현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관고동전통시장, 남천상가, 사기막골도자기상가, 이천중앙로상가, 장호원전통시장에 373개 사업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상품권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선행을 실천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면서, “경제 침체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SK하이닉스 온누리상품권의 배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