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는 6일 오전 7시 30분에 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윤덕균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예측한다’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3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다.

윤 교수는 “인도가 새로운 IT 인재 시장으로 뜨고 있어 삼성이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도어학과는 매우 유망한 학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헝그리 정신’을 기반으로 경제를 발전시켜왔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헝그리 정신이 많이 사라졌다”며 “헝그리 정신을 다시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교수는 “한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으로 창조경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창조경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이미 있는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KAIST 산업공학 박사 출신으로한양대학교 및 버클리 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1년 한양을 및낸 교수 선정, 시사투데이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대상, 헤럴드 경제 글로벌 사회 사회경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