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가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후 10년간 지향할 정책과 발전전략을 담은 ‘2025 천안시 도시미래플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의식행사, 추진과정 설명, 미래플랜 소개영상 상영, 천안 2025 Vision 대형퍼즐 완성, 비전선포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시는 5개 권역 6대 부문 100여개 정책과제를 통해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으며, 천안을 도심중심권, 신도시권, 북부권, 동부권, 남부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발전전략에 따라 개발함으로써, 생활권 간 균형발전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하여 미래플랜을 수정·보완하고,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용역과도 연계함으로써 각 정책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우리 시의 정주여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세대까지 계속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2025 천안시 도시미래플랜을 수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시정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천년을 살만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