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차량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기증된 차량은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6일 오전 10시3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삼성전자가 용인시의 11곳 복지시설에 총 11대의 차량을 기증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 개최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의 참가자 기부금만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동일한 금액의 매칭기금을 십시일반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차량을 기증받은 관계자들의 마음처럼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오늘 삼성 측에서 저희들에게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오늘 차를 받으신 여러 분들 봉사단체 관계자분들이 너무 기뻐하고 계시고요. 저희들이 더 많은 봉사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삼성전자 DS부문 홍영돈 부장은 기증된 차량이 어려운 이웃들의 발이 돼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홍영돈/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 : 이 차량을 저희가 지원하는 기관들은 모두 사회공헌활동,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들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 차량이 그 사람들을 찾아가는 발이 되고 또 그분들을 이동시키는 수단이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가기를 기대합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용인시민과 삼성직원들의 열정과 나눔이 모인 뜻 깊은 차량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기증된)차량 하나하나는 바퀴는 시민들의 열정과 나눔이 모인 것이고 이쪽 바퀴는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만들어준 것이고. 차량들이 용인시를 다니면서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을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 광장에서 총 11대의 기증차량 라운딩이 진행됐으며, 사랑나눔푸트뱅크와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등 총 11곳의 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이웃들을 생각하는 삼성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용인시청에서 ybcnews 이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