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30일 만찬회동에서 정세균 의장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자문기구 설치를 제안했고 여야는 이견 없이 이에 합의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바뀐 것 하나 없이,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공약들이 지겹도록 반복되어왔다. 이번만 믿어달라는 정치권의 약속은 국민들께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

우리 국민의당은 이번 4.13 총선부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공약으로 내걸어 특권폐지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를 구성해 법안을 만든 뒤 전반기 내에 통과시키자고 제안한 바 있다.

우리 국민의당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자문기구 설치를 환영하며, 특권폐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앞장설 것을 국민들께 굳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