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선 6·25 참전용사들.

66년 전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25일 10시 남부문예회관에서 6·25전쟁 제 66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하며 참전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

다음으로 깊은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9명이 표창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이태주/평택시장 표창장 수여자 : 상을 주신다는 것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방공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교육을 철저히 해서 방공이 어떻다는 것을. 우리나라가 실정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고, 참석자들은 존경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공재광 시장은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가족의 후생복지시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 : 지금의 행복과 평화를 만들어주신 6∙25 참전 유공자 여러분 대한민국의 호국 영웅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의 애국정신과 나라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합당한 예우를 위해 후생복지시책도 정성껏 마련하여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의 안보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철/국회의원 : 지금 닥쳐오고 있는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경제와 안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는 힘을 더 모으고 평택지역에서는 지역 나름대로 힘을 모아서 국가의 안보를 더 튼튼히 하고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데 더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참석자들은 하늘에 있는 참전용사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목소리로 6⦁25노래를 제창했습니다.

민족의 비극사인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6주년. 지금도 분단의 현실과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분들이 많아 더 마음이 아픈데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