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소방서는 22일 지산동 경로당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철수 송탄소방서장을 비롯해 원유철 국회의원, 최호 경기도의원, 김윤태 평택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철수 서장은 지산동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철수/송탄소방서장:지산동 일원 마을은 주택가 주변 도로가 협소하여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하고 노후주택 및 세대수가 밀집돼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마을로 주민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의식과 더불어 화재 초기에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특별히 오늘 지산동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총 10명의 통장들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으며 원유철 의원과 최호 도의원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각 200대를 재난취약가구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원유철 의원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통장들을 격려했습니다.

[원유철/국회의원:특별히 오늘 통장님들 평소에 애 많이 쓰시는데 명예소방관으로 위촉이 되셔서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주실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연자 지산동장은 화재없는 안전 마을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김철수 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연자/지산동 동장: 화재 없는 마을 제13호로 저희 지산동을 선정해주셔서 지산동에 사시는 200가구가 소화기하고 감지기를 지원을 받게 되셨습니다. (이런 좋은) 혜택을 마련해주신 우리 (김철수 송탄소방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석자들이 다함께 경로당 앞으로 나와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갖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송탄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선정하고 화재 예방 장비들을 기증하며 화재 발생률 및 피해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