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체육회(회장 최홍화)는 지난 6월 12일 가산 글로벌 풋살구장(가산면 마산리 소재)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2016 외국인 근로자 풋살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산면 체육회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준비한 사업으로써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가산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치러진 예선전에 이어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15항공단과 태국팀의 친선경기가 이뤄져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홍화 가산면체육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 상호 간에 유대 강화와 타 국에서의 외로움이 해소되고 치유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재철 가산면장은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관내에서 거주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앞으로도 가산면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하고 그들과의 문화적인 교류가 이어져서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