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해국)에서는 6월 3일 G-mind 정신건강연극제 10주년 기념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 포천시 보건소장 및 보건소 관계자, 시민, 학생, 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4번 출구’ 공연을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극은 각박한 현실에서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경기도립극단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제작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현대인들의 고통과 답답하고 막막하게 막힌 사연들을 감동적으로 구성해 삶의 희노애락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는 관람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532-1655)는 우리시 시민, 자살 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의 정신문제 회복을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