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1일 10시 고대산 중앙광장에서 시민산악구조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산악사고 구급 및 구조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고대산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시민산악구조대 발대식에는 지원자 43명으로 구성된 일반 시민 봉사자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봉사대원들을 대상으로 119비상구급함 사용법과 이를 이용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기초 교육이 이뤄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산악구조봉사대는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 활동을 하게 된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등산객들로 이뤄진 시민산악구조봉사대원들의 경험이 앞으로의 구급 및 구조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